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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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한채아, '27개월 딸' 육아 탈출 "나만의 시간 필요" (온앤오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17 07: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한채아가 육아 일상에서 벗어나 홀로 여행을 떠났다. 

16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한채아의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채아는 27개월 딸을 시부모님께 맡기고 홀로 강화도로 떠났다. 그동안 육아로 지친 한채아는 혼자 떠난 강화도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채아는 먼저 바다 앞에서 절친한 배우이자 육아 동지인 서효림과 영상 통화를 나눴다. 서효림은 홀로 여행을 떠난 한채아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화이팅을 외쳤다. 

서효림의 응원에 힘입은 한채아는 본격적으로 강화도 나들이에 돌입했다. 먼저 오락실을 향한 한채아는 실력 발휘를 해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한채아는 조개구이 식당으로 향했다. 한채아는 "불도 위험하고 껍질이 튀면 안되니까"라며 지난 5년 간 조개구이를 먹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채아는 또 "임신 중엔 조개, 회를 못 먹었다. 조개찜은 먹었어도 조개구이는 아이가 있으면 상상도 못할 음식"이라며 먹기 전부터 설렘을 표현했다. 

한채아는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신나게 조개구이 먹방을 펼쳤다. 한채아는 "먹기만 하면 되니까 행복하다"면서 나홀로 만찬을 즐겼다.

그러나 이내 딸 생각이 난 한채아는 영상 통화를 걸었다. 한채아의 시어머니는 딸이 통화하기 싫어한다고 전했다. 한채아는 딸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한채아는 딸이 좋아하는 캐릭터 노래까지 불러주며 기분을 풀어줬다. 한채아도 이제야 미소 지었다. 

그리고는 딸의 짐이 담긴 봉투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한참을 설명하던 한채아는 딸과 인사를 나누고 통화를 끝냈다. 한채아는 칼국수 먹방에 돌입했지만 딸 생각은 계속 이어졌다. 이를 지켜보던 한채아는 "우리 부모님도 저희를 저렇게 키우지 않았냐"면서 "그런 생각이 교차한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자신의 일상 영상을 본 한채아는 "재미없다고 생각했던 제 삶이 보니까 재밌다. 그걸 알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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