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이혜성이 7주 연속 저녁 퀴즈에 패배했다.
16일 방송된 MBN '와일드 와일드 퀴즈'에서는 게스트 윤은혜와 함께 강원도 영월에서 생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저녁 퀴즈는 삼겹살 3종 세트를 걸고 이수근-이진호-이혜성-윤은혜, 박세리-양세찬-밥굽남으로 팀을 나눠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음악 생존퀴즈에서 무관심 속에서 정답에 도전한 이혜성은 단번에 정답을 맞히며 첫 득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3:2로 박세리 팀에 패배한 이혜성은 "저녁 언제 먹냐"며 아쉬워했다. 6주 연속 저녁 퀴즈에 패배한 이혜성은 7주 연속 저녁 식사를 굶었다.
영월 흑돼지로 양세찬은 대패삼겹살 구이, 박세리는 고추장 양념 숯불 구이, 밥굽남은 통삼겹살 김치찜, 특별셰프 윤은혜는 아란치니를 만들었다. 밥굽남은 매일 고기 손질만 해주고 먹은 적은 없다면 고기 식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밥굽남은 푹 익은 묵은지 위에 고기를 올려 말아 김치찜을 만들었다. 마늘과 육수로 감칠맛을 더한 밥굽남은 제일 먼저 음식 준비를 끝냈다.
대패삼겹살을 자르지 않고 길게 구운 양세찬은 밥굽남, 박세리에게 고기를 먹여주며 식사를 즐겼다. 양세찬은 고기에 각두기와 묵은지를 넣어 볶음밥을 만드는 것을 제안했다. 이수근의 도움으로 볶음밥을 만든 양세찬은 볶음밥을 맛보고 감탄했다.
고추장 양념 구이를 만들던 박세리는 고기를 구워주는 이진호에게 "계속 뒤집어"라며 지시했다. "기계처럼 돌리라면 돌려"라며 박세리의 편을 드는 양세찬에 이진호는 "내가 왜 혼나야 돼"라고 버럭했다.
윤은혜는 "저 안 먹고 맛있는 거 해드리겠다"라며 이탈리아 튀김요리 아란치니를 만들었다. 재료를 다져서 주먹밥을 만들고 튀긴 아란치니는 치즈볼 같은 모습이었다. 윤은혜는 버섯과 고기를 볶고 크림 소스에 된장을 살짝 넣어 소스를 완성했다.
윤은혜가 만든 아란치니를 먹은 박세리는 "맛있다"라며 만족했다. 굶고 있는 이혜성과 윤은혜는 토마토 소스보다 크림 소스가 더 좋다며 부러워했다.
박세리는 아란치니를 만들어준 윤은혜에게 한 입을 주자고 제안했다. 제작진은 굶는 사람들에게 가위바위보를 통해 한 사람을 고르자고 했다. 단번에 진 이혜성은 "가위바위보 안 해"라며 서운해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이수근은 김치찜을 한 입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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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