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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골 1도움’ 바르사, 우에스카 4-1 대파… 17G 무패

기사입력 2021.03.16 09:21 / 기사수정 2021.03.16 09:21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승했다.

바르사는 1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에서 꼴찌 우에스카를 4-1로 완파했다. 바르사(승점 59)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58)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3)와 격차를 좁혔다. 

홈팀 바르사는 3-4-1-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뎀벨레와 메시가 섰고 그 아래를 그리즈만이 받쳤다. 중원은 페드리와 부스케츠가 구성했고, 양 윙백엔 알바와 데스트가 나섰다. 스리백은 랑글레, 더 용, 밍구에사가 짝을 이뤘고 골문은 테어 슈테겐이 지켰다.

원정팀 우에스카는 3-4-1-2 대형으로 맞섰다. 투톱엔 미르와 페레이로가 섰고 그 아래를 에스크리체가 받쳤다. 미드필더진은 갈란, 미켈 리코, 둠비아, 마페오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인수아, 시오바스, 풀리도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페르난데스가 꼈다. 

일찍이 0의 균형이 깨졌다. 바르사는 전반 13분 메시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계속해서 맹공을 퍼붓던 바르사는 전반 35분 2점 차 리드를 쥐었다. 그리즈만이 먼 거리에서 감아 찬 슈팅이 골네트 구석에 꽂혔다. 

바르사는 전반 42분 메시의 패스를 더 용이 쇄도하며 오른발로 툭 건드린 게 크로스바를 때렸다.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내줬다. 바르사는 미르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2-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부터 바르사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메시가 올린 킥을 밍구에사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12분 우에스카의 미르가 때린 헤더 슛이 골대 윗그물을 출렁였다. 

경기 시작과 끝을 메시가 장식했다.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우에스카를 꺾은 바르사는 리그 17경기 무패 행진을 (14승 3무) 이어갔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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