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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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유희열 섭외 추천, 식스팩 분장하면 좋겠다" (복면가왕) [종합]

기사입력 2021.03.14 19: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권진아가 유희열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마블링 가득 윤기 좔좔 보이스 꽃등심'의 정체가 권진아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블링 가득 윤기 좔좔 보이스 꽃등심'은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를 선곡했고, 특유의 맑은 음색을 자랑했다.

이에 맞선 '쑥덕쑥덕 내가 오늘 가왕 된대 쑥'은 제시의 '눈누난나 (NUNU NANA)'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마블링 가득 윤기 좔좔 보이스 꽃등심'과 '쑥덕쑥덕 내가 오늘 가왕 된대 쑥'은 정체가 공개되기 전부터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남다른 끼를 발산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판정단 투표 결과 '쑥덕쑥덕 내가 오늘 가왕 된대 쑥'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마블링 가득 윤기 좔좔 보이스 꽃등심'의 정체는 권진아로 밝혀졌다. 

이후 김성주는 "'복면가왕'에 출연하신 이유가 발라더라는 편견을 깨고 싶어서라고 하더라. 무슨 이야기냐"라며 물었다. 이에 권진아는 "참한 이미지로 기억이 많이 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김성주는 "권진아 씨가 지인분 중에 복면가왕 출연자로 한 분 추천해주시면 누구를 추천하시겠냐고 했더니 이분을 쓰셨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권진아는 유희열을 언급했고, "저희 회사 대표님이신 유희열 대표님이다. 이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은 거 같고 힘이 없으신데 식스팩 같은 분장하고 나오시면 좋을 거 같다"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김성주는 "유영석 씨가 (탈락한 것에 대해) 굉장히 아쉬워하고 계신다. 한 말씀 부탁드린다"라며 부탁했다.

유영석은 "노래를 잘하는 뮤지션은 많지만 음악을 잘하는 뮤지션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회사의 느낌하고 잘 맞는 뮤지션이라고 생각한다. 명성에 걸맞는 활동을 계속 기대하겠다"라며 응원했다.

특히 권진아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최근 저의 첫 프로듀싱 미니 앨범이 나왔다. 많이 들어달라. 앞으로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해주시고 음악 많이 찾아 들어달라"라며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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