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59
자유주제

[이 시각 헤드라인] 정훈탁-박진영 논란…북한 꽃제비 사망

기사입력 2010.12.10 13:32 / 기사수정 2010.12.10 13:32

온라인뉴스팀 기자
- 12월 10일 오후 1시 헤드라인



▶ 박진영-정훈탁 갈등, 박재범 때문에 '막말까지'

정훈탁 IHQ 대표가 트위터에 욕설을 연상케 하는 글을 올리자 이에 대한 해명으로 보이는 글이 JYP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정대표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진영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ㄱㅅㄲ'란 자음을 남겼다. 이어 같은 회사의 정찬식 이사 역시 박진영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함께 'ㄴㅃㅅㄲ'라는 박진영을 겨냥한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언제까지 그따위로 살텐가'란 문장이 실려 직접적으로 박진영의 태도를 비난하는 듯했다.

이 당시 박진영이 9일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 전 2PM 멤버 박재범에 대해 언급해서 이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이후 박진영은 이에 대한 해명으로 보이는 10일 JY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의 글을 남겨 그는 "많은 분이 상처를 입었던 이야기가 저 때문에 불거져 나온 것에 대해 죄송하다"라며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박진영은 "오늘(9일) 한 TV프로그램 녹화 도중 올 초에 있었던 2PM 멤버 변경 문제에 관한 얘기가 나와 구체적인 사실에 대한 답들은 피했다"고 밝히며 "녹화가 끝나고 출연 전에 부탁드렸던 것처럼 그 내용을 빼달라고 다시 한 번 부탁드렸다"라고 전했다.

또한 "현장에 계셨던 분들을 통해 여러 이야기들이 안 좋게 과장돼 돌아다니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해명하며 "앞으로는 더욱 더 신중한 모습, 그리고 좋은 이야기들로 여러분들과 만나겠다"고 남겼다.



▶ 北 '꽃제비' 여성, 배고픔 이겨내지 못하고 사망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고픔을 이겨내기 위해 토끼풀을 뜯어 먹는 모습을 보여 '꽃제비'라 불렸던 북한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전문 인터넷매체 '데일리NK'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방송된 'KBS스페셜'에 등장했던 북한의 20대 '꽃제비' 여성이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스페셜은 '북한 3대 권력세습 김정은, 그는 누구인가' 편에서 김정은 후계가 본격화된 시기에 주민들의 식량난이 심각해졌다며, 뼈만 남은 앙상한 모습으로 토끼풀을 찾으러 다니는 이 여성과의 인터뷰 장면을 내보내 안타까움을 샀다.

영상을 보면 촬영자가 이 여성에게 "토끼풀을 매서 뭐하느냐, 토끼를 주려고 하느냐"고 묻자 "먹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또 "집 없이 바깥에서 자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대답했다.

'데일리NK'는 일본의 아시아프레스와의 통화에서 "북한 내부에서 취재활동을 벌이다 지난 6월 평안남도에서 이 여성과 인터뷰를 가진 김동철 씨에 따르면 이 여성이 지난 10월 20일경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시아프레스의 한 관계자는 "그녀는 가정도 없이 시장이나 길거리에서 구걸 생활을 하다가 옥수수밭에서 죽어있는 것이 발견됐다"면서 "당시 옥수수 수확 시기였으므로 옥수수를 먹으러 갔다가 밭에서 굶어 죽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 여성이 등장하는 동영상은 KBS뿐 아니라 일본 아사히TV 및 영국 BBC 등에서도 방영돼,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 2PM 택연, 美 영주권 포기하며 '현역 입대' 준비

국민 짐승돌로 인기몰이중인 2PM의 택연이 영주권을 포기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택연은 지난 1일 주한미군대사관을 찾아 영주권 포기 확인서를 제출했다. 이미 2008년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이번 영주권 포기를 결정하면서 재검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PM은 대한민국 대표 짐승돌이다. 건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전하며 "택연은 공익으로 군복무를 마치기보다 현역으로 근무하기를 원한다. 이에 재검 신청을 결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장 입대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스스로 영주권을 포기하고 재검을 결심했다. 군에 대한 택연의 생각은 확고하다"면서 "그러나 택연은 이제 20대 초반이다. 가수, 연기,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아직은 한참 활동할 시기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진짜 남자!", "완전 멋있다. 호감도 상승", "역시 짐승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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