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결혼을 앞둔 양준혁이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결혼식을 앞둔 양준혁은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를 통해 "결혼식이 두 번 연기되어 힘들긴 힘들었지만 (결혼식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박현선과) 앞으로 잘 살아야죠"라고 웃었다.
이어 "아직까지 떨리고 이러진 않는다. 야구 할 때도 몇 만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한 적도 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그는 "아직은 괜찮은데, 또 결혼식장에 들어가면 또 모르겠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양준혁은 오늘(13일) 비공개로 19살 연하 연인 박현선과 결혼식을 진행한다.
앞서 팬과 선수 관계로 만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양준혁은 지난해 결혼 발표를 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결혼식이 두 차례나 연기됐으며 당초 야구장에서 진행될 결혼식 역시 일반 예식장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그 사이 양준혁과 박현선은 KBS 2TV '살림남2'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혼인신고까지 마쳤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더써드마인드, 양준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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