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이민정이 솔직함을 자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이민정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이민정. 그는 "못다한 이야기는 너무 많은데 감사한 분이 너무 많다보니 그런 것들은 자필로 보내겠다"고 웃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상엽과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던 이민정. 그는 "애기가 '이거는 화나는 거 아닌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설명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신경을 아예 안 쓸 수 없겠지만 작품을 서로 하고 있으니까"라고 이병헌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요리 실력도 뛰어난 결혼 8년차 이민정. 그는 "아들 준후는 굉장히 퓨어한 걸 좋아한다"고 밝히며 "제가 장조림을 맛있게 해줬는데 '그냥 고기 구워주세요'라고 하더라"고 웃었다.
반면 남편 이병헌이 제일 좋아하는 요리는 이민정이 만든 닭볶음탕이라고.
최근 SNS를 통해 누리꾼들은 물론 남편 이병헌과 함께 꾸준히 댓글로 소통하면서 화제가 됐던 이민정은 '댓글 맛집'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이민정은 "댓글을 다 달아드리지는 못하지만 소통을 하고 싶었던 마음"이라고 솔직하게 답하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