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펜트하우스2' 김소연이 유진 앞에 무릎을 꿇고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유진이 이지아와 대면했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7회에서는 오윤희(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희는 딸 배로나를 따라 죽으려 했지만, 로건 리(박은석)가 나타났다. 로건 리는 진범이 하은별(최예빈)이며 하윤철(윤종훈), 천서진도 관련되어 있단 사실을 말했다. 오윤희는 하윤철이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하윤철은 기다리겠단 오윤희의 문자에도 오지 않았다. 오윤희는 반주자를 매수한 사람도 하윤철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시각 하윤철은 하은별의 트라우마가 된 기억을 지우고, 천서진과 함께 있었다. 천서진은 하윤철에게 "당신이 은별이 위해서 몸 사리지 않는 거 보고 깨달았어. 은별이한테도, 나한테도 당신이 필요하다는 거"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오윤희에게 가려는 하윤철을 붙잡았지만, 하윤철은 천서진이 좋아서가 아니라 하은별 때문에 나선 거라고 밝혔다.
깨어난 하은별은 천서진, 하윤철의 뜻대로 청아예술제날에 대해 기억하지 못했다. 하은별은 주석훈(김영대) 앞에 나타났고, 진범이 하은별이란 걸 알고 있는 주석훈은 하은별을 이용하기 위해 사귀자고 말했다.
오윤희는 로건 리, 진분홍(안연홍)을 통해 천서진이 하은별의 드레스를 새로 맞춘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로건 리는 나애교(이지아)를 찾아 주단태(엄기준)의 비밀을 알아내라고 밝혔다. 앞서 나애교는 주단태 앞에 나타난 상황. 나애교는 애들 엄마로 살고 싶은 게 아니라 펜트하우스를 가지고 싶다고 했고, 주단태는 천서진의 약점을 말하며 청아그룹을 가질 때까지 들키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던 중 천서진이 20주년 기념 공연에서 쉐도우 싱어를 고용한 사실이 밝혀졌고, 대중들의 비난은 거세졌다. 천서진은 오윤희에게 대타란 사실만 밝히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오윤희는 "그럼, 꿇어"라며 25년 전의 일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했고, 천서진은 무릎을 꿇으며 용서를 구했다. 이후 천서진은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후 오윤희는 주단태와 만나기로 약속한 후 그 시간보다 일찍 주단태 집으로 향했다. 오윤희는 진분홍이 알려준 것처럼 서재의 비밀 공간을 열었고, 그 끝에서 나애교를 만나게 됐다. 오윤희가 나애교를 통해 무엇을 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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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