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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식,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 칸셀루의 선택

기사입력 2021.03.12 17:47 / 기사수정 2021.03.12 17:4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주앙 칸셀루가 막기 어려웠던 선수는 의외의 선수였다. 

주앙 칸셀루는 11일(한국시각) 유럽 스타스포츠오의 인터뷰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윙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칸셀루는 2019년 여름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고 이적 직후 시즌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중용받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새로운 역할을 받으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칸셀루는 인터뷰에서 "나는 동료들과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프리미어리그 선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난 첼시의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상당히 막기 까다로운 선수였다"고 말했따. 

그는 이어서 "그는 매우 좋은 스킬을 가졌고 볼을 달고 상당히 빠른 드리블로 빠르게 수비를 돌파한다. 내게 그는 너무 상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풀리식은 지난 2019년 여름 첼시에 입단했고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 능력과 결정력으로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풀리식은 부상에 시달렸다. 내전근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에 두 달 간 결장했다.

풀리식은 코로나19로 재개된 시즌에만 4골 4도움을 기록해 이어진 이번 시즌 활약을 기대했지만 이번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다.

풀리식은 코로나19 확진과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해 토마스 투헬 감독이 첼시에 선임된 이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풀리식의 수준이나 그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건 아니다. 그는 단지 인내심이 필요할 뿐"이라고 했지만 풀리식은 출장할 때 경기력이 여전히 아쉬운 상황이다. 

풀리식은 지난 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 시절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활약을 보이고 있다. 풀리식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10골 5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칸셀루와 풀리식은 총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2020/21시즌 리그 17라운드 첼시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맨시티가 3-1로 이겼고 2019/20시즌 13라운드 맨시티 홈 경기에서 만나 맨시티가 2-1로 이겼다. 

한편 맨시티와 첼시는 5월 9일 리그 35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두 번쨰 맞대결을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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