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누리꾼들과 소통했다.
지난 11일 김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는 것은 물론 고민상담까지 자처했던 김민국은 "누군가에게 조언을 받고 싶다"는 말에 "헌 동앗줄도 아닌데 놓아버리면 너무 아쉽잖아요. 밑에 호랑이들이 우글거리며 놓으라 그래도 놓지 마세요. 꼭 해와 달이 되실겁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학폭 피해자라고 고백한 누리꾼이 "학폭으로 괴롭힘 받았던 게 생각나서 요즘 너무 괴로워. 앞으로 나아가야하는데 못 가겠어. 내가 비정상인걸까ㅠㅠ"라는 말에 "발목을 잡고 있는 사슬은 날 얽매이게 하고 끊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끊지 않으면 나만 아프고 나만 힘들어요"라며 "그딴 과거가 나를 발목 잡게 두지 마세요. 꼭 나아가세요"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더했다.
연애상담까지 나선 김민국은 "전 남친이 새 여친이 생겼다. 기분 너무 나쁜데 조언 좀 해주세요"라는 말에 "그런 사람한테 시간 써서 뭐하실래요"라며 따끔한 일침까지 더해 눈길을 끌었다.
"인가으니 삶의 끝은 죽음인데...죽음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너무 무서워요"라는 말에 "그러니 죽기 전까지 후회하며 가면 안되겠죠. 죽음도 두렵지 않을 인생을 사시길 바라요"라며 의젓함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민국은 김성주의 아들로, 과거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도 SNS를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민국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