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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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소유진♥백종원 썸부터 알아, 무조건 만나라고" (맛남) [종합]

기사입력 2021.03.11 21:4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김정은이 절친 소유진이 백종원과 썸탈 때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65회에서는 김정은,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가 백종원이 만든 미나리 샤부샤부를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김정은이 등장했다. 김정은은 "리얼리티 예능을 해본 적이 없어서 너무 신기하다. 그리고 결혼하고 첫 외박이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동준은 "맛남하면서 뵌 게스트분들 중에 선배님이 제일 연예인 같은 느낌이다"라고 신기해했다.

김정은은 백종원에게 "이렇게 뵈니 정말 반갑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백종원은 "이런 날이 오는구나. 같이 방송을 하다니"라며 김정은과 친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소유진의 절친이라고. 백종원은 "아내의 베스트 언니다. 와인 좋아해서 술 먹고"라고 했고, 김정은은 "유진이랑 술 마시고 있으면 뭘 맨날 만들어오셔서 테스트해보라고 하신다"라고 밝혔다.

김정은은 소유진, 백종원의 연애에 관해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유진이가 제일 먼저 나한테 오빠랑 사귄다고 했다. 썸을 탈 때 나한테 많이 의논했다. 서로 남자 문제 얘기를 많이 했다. 유진이가 이 사람 어떤 것 같냐면서 책을 보여주더라. 책 쓴 남자는 처음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정은은 "너무 좋더라. 요리에 관한 책이었는데, 이 남자 똑똑하니 무조건 만나라고 했다"라고 밝혀다. 양세형이 "그 후에 사귄다고 했을 땐 어땠냐"라고 묻자 김정은은 "그땐 돌아올 수 없이 두 분이 깊어진 이후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정은은 소유진, 백종원의 신혼여행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해서도 밝혔다. 김정은은 "신혼여행 가면 둘만 있고 싶지 않냐. 근데 오빠가 터키 골목 음식들을 맛보려는 마음이 강해서 뒷골목만 다니면서 가이드랑 같이 그런 음식만 먹은 거다. 유진이는 마지막 날엔 고급 레스토랑을 기대했는데, 마지막 날까지 골목 식당만 다녔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마지막 날 이건 아니라고 울더라. 우아한 곳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이드한테 급하게 물었다. 가이드 부인도 한국 사람이라고 해서 미안하더라. 그래서 부인도 오라고 해서 넷이 부부동반으로 먹었다"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탄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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