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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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현실 육아맘 모먼트…"골다공증에 좋은 약 좀" (완전백지영)[종합]

기사입력 2021.03.11 19:41 / 기사수정 2021.03.11 19:4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백지영이 이원미와 '저스트 댄스'에 도전했다.

11일 백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완전 백지영'에 '춤신춤왕 백지영의 Just Dance'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지영은 실제 춤추는 동작을 인식해서 진행되는 리듬 게임 '저스트 댄스'에 도전했다. 백지영은 "TV 화면을 틀어주고 저를 따라하게 만들어서 저를 바보짓을 하게 만들 것 같다"라며 20년 지기 친구 댄서 이원미와 함께 게임을 시작했다.

인터넷 연결 불안정으로 버퍼링이 계속 걸려 우수꽝스러운 포즈로 멈춘 백지영은 "이상하다"라며 웃었다. 첫 번째 게임에서 승리한 백지영은 "이겼다"라며 환호했다. 연승을 하고 있는 백지영에 이원미는 "이거 집에 하나 놔라"라며 허탈해했다.

넘치는 의욕으로 겉옷까지 벗은 백지영은 딸 하임이를 떠올리며 '아기 상어'로 게임을 했다. 원작과 다른 안무에 백지영은 "이거 아니다"라며 혼란스러워했지만 최고기록을 차지했다. 이원미는 "백지영이 '아기 상어'는 꽉 잡고 있다"라며 인정했다.

겨울왕국2'의 OST 'Into the Unknown'을 열창하며 게임을 한 백지영은 또 이원미를 이겼다. 계속되는 연승에 백지영은 "노래 소리도 들어가냐. 내 생각엔 이거 팔 길이, 다리 길이도 읽는 것 같다"라며 키가 작은 이원미와 기계를 바꿔서 게임을 했다.


기계를 바꿔서 해도 백지영이 승리하자 이원미는 "너 이거 체질인 것 같다"며 기분 나빠했다. 백지영은 "이거 표정을 읽는 것 같다"라며 연신 해맑게 웃으며 춤을 춘 탓이라고 생각했다.

7연승을 한 백지영에게 이원미는 "넌 춤 잘 추는 애인 걸로 하자. 자존심 상한다"라며 납득했다. 한 판만 더 하자는 이원미에게 백지영은 "지금 그냥 아웃트로 찍자"라며 힘들어했다. 이원미의 계속되는 부탁에 마지막 한 곡을 더 한 백지영은 마지막까지 승리했다.

게임을 마친 백지영은 "내일부터 하임이 방학인데"라며 앞날을 걱정했다. 이어진 쿠키 영상에서 백지영은 "도가니 아프다. 골다공증에 좋은 약 좀 받아와라. 기립성 빈혈에 좋은 약도 받아와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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