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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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음문석, 다채로운 감정 변주…연기 내공 과시

기사입력 2021.03.11 16:47 / 기사수정 2021.03.11 16:47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음문석이 캐릭터에 통통 튀는 생동감을 더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서는 오랫동안 찾았던 하니(최강희 분)를 만난 소니(음문석 )의 서사가 펼쳐졌다. 앞서 소니는 17살 하니(이레)가 놓고 간 사진을 보고 놀랐던 바.

이 가운데 소니는 하니의 집에 찾아갔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했다. 과거 어린 시절 좋아했던 하니와 똑같은 얼굴을 한 17살 하니를 만나게 된 것. 여기에 불미스러운 일로 마주쳤던 악플러가 오매불망 찾던 하니였다는 사실에 소니는 큰 충격에 빠졌다.

이어 소니는 남은 사진을 받아내기 위해 다시 하니를 만나러 갔다. 소니는 싸늘한 말투와 눈빛으로 하니에게 돈 봉투를 건넨 것은 물론 되돌려 주는 하니를 차갑게 바라봤다. 이에 소니의 진심은 무엇일지 더욱 궁금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중고 매입 가게에서 유현(김영광)을 만나게 된 소니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며 유쾌함을 더했다. 특히 티격태격하던 유현의 말에 순간 욱한 소니는 하니와의 관계를 부풀려서 소개하며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음문석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하니와 본격적으로 얽히고설키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낸 소니의 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을 높였다.


더불어 각각의 인물들과의 차진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음문석은 극의 풍성함을 더하며 브라운관을 꽉 채웠다. 이렇듯 변주하는 캐릭터의 특성을 세밀하게 구축한 음문석은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을 이끌었다.

‘안녕? 나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안녕? 나야!’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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