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09 13:1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국악 트로트의 선구자’ 가수 유지나가 ‘트롯파이터’에 뜬다.
10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최종회에서는 ‘짬뽕레코드’와 ‘완판기획’ 두 기획사의 불꽃 튀는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두 기획사 모두 역대급 캐스팅 카드들을 들고 나와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는 후문. ‘짬뽕레코드’에서는 ‘국악 트로트 대모’ 유지나가 출격해, 김창열 사장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유지나는 전국 국악 경연 대회 1위를 차지하는 등 촉망받는 국악인에서 1998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송가인, 조엘라 등 보다 먼저 ‘국악 트로트’를 선보인 가수인 것. 유지나는 “20년 넘게 소리를 하다가 트로트로 왔다”며 힘든 시절을 이야기한데 이어, “(국악인 출신) 후배들이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뿌듯해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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