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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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맨시티에 2-0 완승...원정 22G 무패

기사입력 2021.03.08 06:18 / 기사수정 2021.03.08 06:1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상승세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루크 쇼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에데르송 골키퍼를 비롯해 주앙 칸셀루-존 스톤스-후벵 디아스-올렉산드로 진첸코, 케빈 데브라이너-로드리-일카이 귄도안, 리야드 마레즈-가브리엘 제주스-라힘 스털링이 선발 출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딘 헨더슨 골키퍼를 비롯해 아론 완 비사카-빅토르 린델뢰프-해리 매과이어-루크 쇼, 프레드-스콧 맥토미니, 다니엘 제임스-브루노 페르난데스-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샬이 선발 출장했다. 

맨유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기회를 잡았다. 래쉬포드가 왼쪽에서 돌파를 시도했고 수비에 걸려 흐른 볼을 마샬이 받아 박스 안으로 돌파를 시도했다. 

마샬이 박스 안에서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제주스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이 페널티킥을 페르난데스가 성공시켜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맨시티는 공식전 19경기 동안 리드를 내준 적이 없었지만 이 경기에서 처음으로 리드를 내줬고 당황한 맨시티를 맨유는 강하게 압박했다.

3분에 루크 쇼가 돌파 뒤 볼을 빼앗겼지만 다시 압박에 성공해 볼을 빼앗고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에데르송에게 막혔다.

15분엔 맨시티의 공격 전개를 프레드가 끊은 뒤 래쉬포드에게 연결했고 래쉬포드가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에데르송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는 22분 왼쪽에서 스털링의 돌파 이후 중앙에서 프레드에게 걸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고 이어진 진첸코의 슈팅은 헨더슨의 선방에 막혔다. 

42분엔 프리킥 찬스에서 데 브라이너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헨더슨이 손 끝으로 살짝 쳐냈다.

44분엔 데 브라이너가 중앙에서 오른쪽 마레즈에게 연결했고 마레즈가 반대편 골대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고 제주스가 발을 뻗어봤지만 이것 역시 걸리지 않았다. 

후반전을 맞은 맨시티는 47분 로드리가 전진해서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이 골대 모서리르 맞고 나갔다. 

맨유는 49분 루크 쇼가 빠르게 공격 전진을 나섰고 래쉬포드와 원투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해 2-0을 만들었다. 

마음이 급한 맨시티는 51분 스털링의 슈팅이 헨더슨 정면으로 향했다. 

맨유는 57분 다시 루크 쇼가 전진을 시도했고 이어 오른족에서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마샬이 헤더로 시도했지만 약하게 맞으면서 에데르송에게 잡혓다. 

맨시티는 64분 중앙에서 마레즈와 제주스가 볼을 소유한 뒤 제주스가 반대편을 보고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호흡이 맞지 않았다. 

맨유는 67분 맥토미니가 전진하다 수비에게 걸려 넘어졌지만 흐른 볼을 마샬이 슈팅으로 시도했고 이것을 에데르송이 막아냈다. 

맨시티는 74분 데 브라이너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교체 투입된 필 포든이 빙글 돌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맞으면서 나갔다. 

78분엔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스털링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헛발질이 되면서 밖으로 나갔다. 

84분엔 오른쪽에서 다시 크로스가 올라왔고 스털링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높게 뜨면서 나가고 말았다. 

86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귄도안이 머리로 살짝 돌려놨지만 동료에게 걸리지 않으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리드를 지키며 원정에서 2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맨시티는 공식전 22연승 행진을 여기서 마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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