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 위원회는 지난 5일 방탄소년단(BTS),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2022년까지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 협약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글로벌 아동폭력근절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ENDviolence) 후원과 '러브 마이셀프' 상품 판매 수익금 및 '러브 유어셀프' 앨범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매년 50만 달러씩 2년간 총 100만 달러를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에 기부한다.
유니세프가 공개한 재협약 기념 특별 영상에서 지민은 "캠페인 런칭 전만 해도 주변 사람들의 우는 모습이나 억지웃음보다는 진심으로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저 자신에게도 굉장히 많은 변화가 왔었던 것 같다. 내 자신이 진심으로 웃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고, '러브 마이셀프'를 통해 저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회를 전했다.
지민은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보여주셨던 적극성과 진심에 정말 놀랐고, 그 예쁜 마음들을 통해서 오히려 제가 힐링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자신의 '러브 마이셀프' 실현의 원동력인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진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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