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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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6분' 발렌시아, 비야레알에 2-1 극장승...11위 도약

기사입력 2021.03.06 09:05 / 기사수정 2021.03.06 09:0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발렌시아 더비에서 발렌시아가 극적인 결승골로 승점 3점을 얻었다.

발렌시아는 6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26라운드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서 곤살로 게데스의 후반 추가시간 득점으로 2-1 극장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4-4-2 전형으로 나섰다. 야스퍼 실러선 골키퍼를 비롯해 티에리 코헤이아-가브리엘 파울리스타-우고 기아몬-호세 가야, 다니엘 바스-우로스 라치치-카를로스 솔레르-알렉스 블랑코, 막시 고메스-이강인이 선발 출장했다. 

비야레알 역시 4-4-2 전형으로 나섰다. 세르히오 아센호 골키퍼를 비롯해 페르비스 에스투피난-라울 알비올-파우 토레스-후안 포이스, 사무엘 추쿠에제-에티엔 카푸에-다니 파레호-모이 고메스
. 파코 알카세르-제라르드 모레노가 선발 출장했다.

전반에 먼저 기회를 잡은 건 비야레알이었다. 2분 만에 파레호가 친정팀 발렌시아 진영 박스 앞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떴다.

19분엔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탈압박에 성공 후 고메즈에게 연결했다. 고메즈가 볼을 잃었지만 다시 이강인이 볼을 잡아 슈팅을 시도했고 아센호 정면으로 향했다. 

32분엔 카푸에의 슈팅이 많이 빗나갔고 35분엔 추쿠에제가 크로스 이후 알카세르의 슈팅을 발렌시아 수비가 막아냈고 이어진 모레노의 슈팅은 헛발질이 됐다.

그러나 이 상황 이전에 모레노의 헤더 슈팅 장면에서 가야의 핸드볼 파울이 발견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모레노가 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비야레알이 먼저 앞서나갔다. 

44분엔 추쿠에제가 기아몬과 경쟁에서 이긴 뒤 반대편에 자유롭게 있었던 알카세르에게 연결했고 알카세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실러선이 선방해냈다.

한 골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은 발렌시아는 곧바로 바스의 크로스 이후 이강인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떴다. 


60분엔 코헤이아의 크로스 이후 고메스가 높이 떠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63분엔 모레노가 침투패스를 받아 빠르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실러선이 또다시 선방해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발렌시아는 69분엔 가야의 크로스 이후 바스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어진 찬스에서 나온 가야의 슈팅도 옆그물을 흔들었다. 

비야레알은 72분 파레호의 패스를 받은 교체 투입된 페드라사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시 실러선의 선방에 막혔다. 

추격을 이어가던 발렌시아는 82분 박스 안에서 고메스가 파울을 얻어 페널티킥을 얻었고 솔레르가 이를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비야레알은 실점 이후 곧바로 89분 공격에 나섰고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카를로스 바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것도 실러선이 선방해냈다. 

후반 추가시간에 접어든 뒤 발렌시아는 역습에 나섰고 왼쪽에서 교체 투입된 곤살로 게데스가 왼발 강력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발렌시아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얻어 11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66분 케빈 가메이로와 교체돼 66분 간 활약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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