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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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서준, 정의로운 교도관→의식 불명 엔딩…충격 선사

기사입력 2021.03.05 14:42 / 기사수정 2021.03.05 14:42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마우스’ 이서준이 의식불명에 빠졌다.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는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나치국(이서준 분)이 피투성이가 된 채 정바름(이승기)의 매직 박스에서 발견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교도관의 소임을 다하는 나치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임 교도관인 그는 누구보다 정의로운 인물이었다. 

사형수로 복역 중인 연쇄살인마 헤드헌터 한서준(안재욱)이 실을 가져다 달라 요청하자 잠시 주춤한 듯 보인 치국은 이내 전임자들과는 다르게 강한 어투로 단호하게 거절한 것.

이후 서준의 묘한 압도감에 기가 눌린 듯한 치국은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쫄지 말자. 나치국”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미세하게 떨리는 손끝, 떨리는 목소리는 그의 내면속엔 두려움이 있음을 암시하며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내기도.

동료의 걱정에도 사형자들을 향한 치국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참회하고 반성할 줄 알았던 사형수들이 뉘우침 없이 유유자적 사는 모습을 본 치국은 분노했던 것. 


서준을 가져다 주라던 실과 바늘을 바름에게 주는가 하면, 헤드헌터 팬카페에 가입했다는 구동구(우지현 )에게 격노했다. 또한, “잠깐 저런 것들 따위에게 겁먹었다. 부끄럽게”며 잠시 두려움을 느껴 주춤했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치국의 정의로움은 결국 치국을 비극으로 이끌었다. 정바름의 마술 봉사 도중 소품 속에서손가락이 잘린 채 피투성이가 된 채 발견된 치국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의식 불명에 빠져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이서준은 누구보다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교도관 ‘나치국’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그려냈다. 특히, 불타오르는 정의감 속 남모를 두려움까지 함께 지니고 있는 나치국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이다.

한편, ‘마우스’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빅보스엔터테인먼트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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