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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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청하 "'WHY DON'T WE' 1위, 잠깐 스치기라도 했으면"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3.03 16:50 / 기사수정 2021.03.03 16:2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비가 청하와 함꼐 한 신곡 'WHY DON'T WE'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비와 청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비는 오늘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PIECES by RAIN'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WHY DON'T WE'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와 알앤비 톱라인의 결합으로 탄생한 곡으로 가수 청하와 함께한다. 

비는 "박진영 형과 함께 한 '나로 바꾸자' 전부터 준비됐던 노래다. 청하 씨에게 부탁을 드려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청하 씨 회사로 계속 부탁을 드렸다. 다행하게도 청하 씨가 수락을 했다"고 했고, 청하는 "처음에 그 이야기를 듣고 회사에 '제가 맞아요?'라고 물어봤다. 제 귀를 의심했다. 당연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비는 달라진 홍보 활동을 언급하며 "요즘엔 이것저것 시키는 것도 너무 많더라. 이렇게 해야할 게 많은 줄 알았으면 음반 안 냈다"고 웃으며 "예전에는 라디오나 음악방송 정도만 했는데 지금은 워낙에 플랫폼이 많다보니까 할 게 너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비는 청취자들에게 "일단 비와 청하, 검색 좀 많이 해달라. '비·청하 시너지 푹발'이라는 기사도 원한다. 뭐라도 기사로 폭발시켜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에 직접 기자님들께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싶었는데 요즘엔 또 그럴 수 없다고 하더라"고 아쉬워했다. 


비는 "저는 청하와 듀엣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했고, 정말 각 잡힌 퍼포먼스를 하고싶었는데 그것도 이뤘다. 그런데 오늘 오후 6시에 음원성적이 안 좋으면 고민이 많아질 것 같다. 1위는 살짝만 걸쳤다가 내려와도 된다. 음악방송 1위는 꿈도 안 꾼다. 음원차트 1위는 살짝만 걸치고라도 왔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큰 웃음을 줬다. 

또 이날 비와 청하는 'WHY DON'T WE' 노래에 맞춰 즉석에서 안무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가요계 대표 춤꾼들답게 찰떡 호흡을 자랑,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비는 최근 함께 예능에 출연한 매니저를 언급하며 "매사에 걱정이 너무 많다. 방송을 좀 타더니 낄 곳 안 낄 곳 다 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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