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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가 한 층 더 성숙해진 캐릭터와 깊어진 세계관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 드라마.
공개된 스틸은 좋알람 어플이 생긴 지 4년 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 다시 마주하게 된 조조, 혜영, 선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좋알람으로 인해 세상은 변해갔고, ‘나를 좋아할 사람'과 ‘내가 좋아할 사람' 리스트를 알려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좋알람 2.0 버전까지 출시되어 좋알람의 영향력은 점점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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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알람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방식을 바꾼 것은 물론 좋알람 하트 수로 사회적 계층이 나뉘고, 이로 인해 다양한 범죄도 발생하는 등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좋알람 2.0 버전은 방패로 인해 마음을 전할 수 없는 조조와 묵묵히 조조 곁을 지키는 혜영, 여전히 조조 곁을 맴도는 선오 사이에 예상치 못한 갈등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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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연출을 맡은 김진우 감독은 “캐릭터들이 시즌2에서 더 어른스러워졌다. 또 좋알람이라는 앱이 등장하면서 발생하는 사회 문제들도 다루는데, 캐릭터들이 어떤 식으로 영향을 받는지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밝혀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새로운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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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극에 다채로움을 더하는 굴미, 육조, 브라이언 천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등장할 때마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에 재미를 더한 굴미 역에는 '스위트홈'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고민시가 맡아 더욱 발랄해진 모습을 선보인다. 좋알람 ‘배지 클럽’에 입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굴미는 그 과정 속에서 조금씩 변화해나가는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맹활약 중인 김시은은 선오의 여자친구이자 ‘배지 클럽'의 일원인 육조 역을 연기했다. 자신의 알람을 울리지 않는 선오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는 육조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난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궁금해했던 좋알람의 개발자 브라이언 천 역에는 다채로운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어 온 기도훈이 맡아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오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