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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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농심에 2대0 완승…시즌 6승 신고 [LCK]

기사입력 2021.02.25 18:5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T1이 농심을 2대0으로 제압했다.

25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농심 레드포스와 T1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세트를 따낸 T1은 아지르, 카이사, 렐, 사이온, 빅토르를 밴하고 레넥톤, 릴리아, 루시안, 칼리스타, 니코를 픽했다.

이에 맞서는 농심은 이렐리아, 신드라, 우디르, 사미라, 이즈리얼을 자르고 아트록스, 니달리, 오리아나,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픽했다.

T1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경기 초반 3라인 주도권을 잡았고 '오너'의 릴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정글에서 격차를 빠르게 벌려나갔다. 

농심은 '피넛'의 니달리가 바텀 갱킹으로 선취점을 만들어내며 1세트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리치'의 아트록스가 탑라인 갱킹을 흘려낸 것은 물론 역으로 더블킬을 만들며 분위기를 순식간에 가져왔다.


T1 역시 라인전 강점을 활용해 다시 분위기를 뒤집었다. 바텀에서는 칼리스타-니코 듀오가 절묘한 궁극기 활용으로 듀오킬을 만들었고 상체 3인방은 전령싸움에서 큰 이득을 보며 글로벌 골드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기세를 탄 T1은 미드와 바텀을 중심으로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농심도 집중력있는 모습으로 끝까지 저항했다. 특히 '리치'의 아트록스가 든든히 팀의 중심을 잡으며 패배의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T1이 넥서스를 파괴하며 2대0 승리를 장식했다.

농심을 제압한 T1은 시즌 6승을 신고했다. 반면 농심은 5연패에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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