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매거진 에스콰이어가 가수 소유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소유는 2021년 3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그간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화보에서 소유는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소유는 “원래 ‘싫다’거나 ‘안 하겠다’는 말을 잘 못했다. 그런데 문득, 내 인생인데 남의 기대에 맞춰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나를 더 사랑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유튜브 채널 ‘소유기’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모습들을 담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유는 “’예능에서 본 모습과 다르다,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라며 “예능 속 제 모습도 제가 갖고 있는 여러 모습 중 하나인 건 부정할 수 없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좀 더 다양한 모습의 소유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독특한 음색으로 ‘컬래버레이션 여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소유는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해 보고 싶은 가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유는 “컬래버레이션은 두 개의 익숙한 목소리가 시너지를 내 다른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아직 여성 가수들과 컬레버레이션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저와는 다른 목소리를 가진 여성 가수와 컬래버레이션을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년차 연예인인 소유는 “아직도 배워야 할 게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맨 처음 데뷔 때와 비교하면 음악적으로 발전한 부분이 있다”며 “귀가 트인 느낌이다. 이제는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소유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린 에스콰이어 3월호는 2월 20일부터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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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