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5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뛰어난 양궁 실력을 선보여 화제다.
이날 드림 프로젝트 6탄으로 진행된 양궁 최강자전에 나선 동준은 포커즈 진온과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한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동준은 안정된 자세로 1세트를 차분하게 진행해 나갔다. 그러던 중 마지막 화살에서 과녁 정중앙에 있는 카메라 렌즈를 통과해 퍼펙트 골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준은 자신의 실력이 놀라운 듯 활짝 웃어보였고 동준을 지도했던 조윤정 감독도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해설하던 이창명과 이병진은 우스갯소리로 "깨진 카메라 렌즈 값을 물어줘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동준은 1세트를 이긴 뒤 2, 3세트를 연달아 진온에게 내주며 아쉽게도 결승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상추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라온 리키김이 진온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운영을 하며 최종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동준 ⓒ 출발 드림팀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