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카카오M이 '아직 낫서른'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23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다.
잘 나가는 웹툰 작가 서지원(정인선 분), 일찍 성공한 아나운서 이란주(안희연), 카페 겸 펍을 운영하는 홍아영(차민지) 등 직업도 성격도 개성도 각기 다른 세 여자의 이야기와 함께 다채로운 로맨스로 봄기운을 몰고 올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 속에서는 ‘찐친’으로 뭉친 정인선, 안희연, 차민지의 찰떡 케미는 물론, 동갑내기 첫사랑으로 로맨스를 펼칠 정인선과 강민혁, 그리고 이들의 관계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송재림까지, 매력 만점 배우들의 생기 가득한 현장의 에너지를 전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단짝으로 붙어 지낸 서지원, 이란주, 홍아영 역을 맡은 정인선, 안희연, 차민지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다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연한 ‘찐친’ 케미로 눈길을 끈다. 촬영 준비 중에도 함께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세 사람의 모습에서 이들이 만들어낼 작품 속 찐친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실제로 대본 리딩에서의 첫 만남 이후 촬영 전 미리 만나 의기투합했다는 세 사람은, 작품 속 캐릭터들에 녹아들어 진한 우정 그 이상의 의리를 실감 나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극 중 캐릭터들 못지않은 ‘진짜 절친’으로 거듭났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정인선이 맡은 서지원과 일과 사랑으로 엮이는 두 남자, 강민혁과 송재림은 캐릭터만큼이나 각기 다른 심쿵 매력으로 기대를 높인다.
서지원의 웹툰 기획담당자이자 중학생 시절 첫사랑 이승유로 돌아온 강민혁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로맨스를 이끌어가는 캐릭터지만,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섬세하게 동료들을 살펴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이끌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동갑내기인 정인선과 강민혁은 때로는 친구 같은, 때로는 연인 같은 케미를 만들어내며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여기에 서지원의 웹툰을 영화로 연출하는 영화감독 차도훈은, 차가운 눈빛과 거침없는 말투로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키지만 서지원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은근히 따뜻한 온도를 내비치는 캐릭터. 송재림은 어른미로 무장한 그를 매력적으로 표현하며 이승유 역의 강민혁과는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누구보다 편안한 매력을 내뿜고 있어 그가 선보일 새로운 캐릭터를 궁금하게 만든다.
'아직 낫서른'은 23일부터 매주 화, 토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직 낫서른'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