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펜트하우스2’가 첫 회부터 순간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압도적인 기록을 달성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2’는 거대한 스케일과 클래스가 다른 스펙터클 전개 속 마라맛 이야기, 배우들의 美친 열연이 어우러지면서 첫 회부터 최고 시청률 20.9%를 기록, ‘펜트 신드롬’의 귀환을 당당히 알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첫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오윤희(유진)를 무너뜨리고 펜트하우스를 차지한 천서진(김소연)이 전 남편 하윤철(윤종훈)과 뜨거운 재회를 하는가 하면, 주단태(엄기준)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미래를 약속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천서진과 주단태의 약혼식이 진행되는 도중 ‘심수련 살인사건’의 누명을 벗고 돌아온 오윤희가 하윤철과 함께 헬기를 타고 등장,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오늘(20일) 방송될 2회에서는 김소연과 ‘펜트하우스2’ 새로운 인물로 등장하는 안연홍이 격양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폭발 1초 전’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천서진과 하은별(최예빈)의 개인 학습 플래너 진분홍이 부엌에서 마주한 장면. 짐가방을 손에 쥐고 여행에서 돌아온 천서진은 불이 꺼진 집안에서 촛불에 의지한 채 요리를 하는 진분홍에게 다가가고, 두 사람은 마주 선 채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내 천서진이 진분홍에게 날 선 눈빛으로 분노를 표출하면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진분홍은 천서진의 딸인 하은별의 생활 전반을 체크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개인 학습 플래너로 ‘펜트하우스2’에 합류한 유일한 인물이어서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키고 있는 터. 과연 진분홍은 천서진, 하은별 모녀와 어떠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방송 전부터 각종 화제성 지표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던 ‘펜트하우스2’는 첫 회부터 시청률 두 자릿수 기록과 더불어 순간 최고 시청률이 20.9%를 달성,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독보적인 수치로 대한민국 드라마계에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썼다.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펜트하우스2’가 앞으로 또 어떤 폭발적인 기록을 세우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펜트하우스2’ 첫 방송과 관련해 스튜디오S 한정환 대표는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니 많은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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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