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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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삼남매가 ♥백종원보다 요리 잘한다고 할 때 행복" (예스터데이)

기사입력 2021.02.19 10:2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안재욱, 소유진이 '예스터데이' 진행자로 나선다.

배우 안재욱과 소유진이 19일 방송되는 MBN 음악 프로그램 ‘예스터데이’ 특집 방송의 진행을 맡는다.

‘예스터데이’ 특집방송 ‘대한민국 식사하셨습니까?’는 코로나19로 한 끼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배고픈 우리 이웃들을 돌아보고자 종합편성채널 MBN과 대한적십자사가 함께 마련한 특별한 시간이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곡으로 첫 무대를 연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식사하셨습니까? 제가 오늘 특별한 사연을 가져왔는데요. 공개하기 전에 안재욱, 소유진 씨는 언제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라고 말문을 연다.

이에 소유진은 “제가 만든 음식을 아이가 맛있게 먹어줄 때 가장 행복해요. 그럴 때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이 와 닿더라고요. 그리고 아빠(남편 백종원) 음식보다 엄마 음식이 더 맛있다고 할 때?”라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안재욱은 “식사하셨습니까?”라는 물음에 “아내가 차려준 맛있는 밥상과 함께 한 끼 든든히 했습니다”라고 답하며 “식사를 하셨냐는 이 인사는 진짜 끼니를 챙겼는지 궁금해서 물어볼 수도 있지만 서로의 관심과 안부를 묻는 우리나라만의 정이 느껴지는 특별한 인사인 것 같아요”라고 소신발언을 한다.


이날 방송에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 외에 뮤지컬 배우 장은아, 가수 조정민, 개그맨 오정태, 영양사 김민지, 배우 유장영, 가수 조문근, 가수 김태우가 출연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기금 모금과 후원 참여를 독려한다.

‘예스터데이’ 특집 방송은 19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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