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에서 ‘진정성, 눈치, 미모’를 다 갖췄다고 자부하는 산장 주인 김수미의 꽃 같은 전성기 시절이 대거 공개돼 시선을 강탈했다.
18일 첫 방송된 SKY와 KBS가 공동제작하는 ‘수미산장’에서는 산장지기 박명수 정은지가 ‘서열 0위’ 김수미의 ‘주인공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포토월’을 꾸미는 장면이 공개됐다. 포토월에는 이국적인 미모로 감탄을 자아내는 김수미의 사진뿐 아니라, 그 동안 선보인 다양한 모습들이 걸려 김수미가 주인공인 ‘수미산장’다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수미의 ‘예능계 아들’ 박명수는 “데뷔하신 지 벌써 53년차셔”라며 “일용엄마 하나로 한 30년 하셨잖아”라고 투덜거렸고, 그 와중에도 직접 못을 박아 애정 가득한 ‘수미 포토월’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꽃 같은 20대부터 할머니 역할을 한 김수미의 전설적인 모습이 공개됐고, ‘수미산장’ 앞에는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김수미의 흑백 사진이 간판과 함께 걸렸다.
다시 봐도 놀라운 김수미의 미모와 50여년 연기 경력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박명수는 “지금 이 나이까지 주인공 하시고 싶으신 거야? ‘수미산장’ 말고 ‘명수산장’, ‘전진산장’ 해 주시지...꼭 이름을 넣으셔서 말이야”라고 불만(?)을 이어갔다.
그리고 ‘아들’답게 그는 “선생님이 아침형 인간이시고 체력이 약하셔서 저녁 6시면 넘어지셔”라며 “조기 퇴근 가능하니까 다들 저녁 약속 잡아놔”라고 산장지기들에게 귀띔했다. 이에 김수미는 “뭐가 약해? 내가 제일 세다”며 발끈하다가도 ‘저녁 6시’ 발언에는 “잘 아네~”라며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첫 출근한 산장지기들이 숙소 준비에 좌충우돌하는 가운데 배우 구혜선과 반려견 감자가 첫 손님으로 찾아왔다. 구혜선은 연기 경력 50여년의 대선배 김수미 앞에서 ‘여배우 인생’의 진솔한 이야기를 예고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수미산장’은 KT그룹 방송 채널 사업자인 skyTV(스카이티브이)의 종합 드라마 오락 채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한다. skyTV는 SKY 채널, 버라이어티 채널 NQQ, 명작 큐레이션 채널 ONCE, 라이프스타일 채널 OL!FE, 스포테인먼트 채널 skySports 등의 채널을 운영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SKY와 KBS2에서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KY, KBS 수미산장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