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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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엄기준 "제가 들이대는 여자…뉴페이스 있을 것" (문명특급) [종합]

기사입력 2021.02.18 19: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펜트하우스2' 배우들이 작품과 관련한 여러 추측에 답했다.

18일 SBS 웹예능 프로그램 '문명특급' 채널에는 '펜트하우스 시즌2라... 벌써 떨리는군...^^ 심수련 부활설, 주단태 새 파트너설 모두 다 털고 옴 (feat. 천서진 리액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첫 방송을 앞둔 '펜트하우스2'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소연(천서진 역), 유진(오윤희 역), 엄기준(주단태 역), 윤종훈(하윤철 역)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서진의 명장면을 확인하던 중, 김소연은 "꼭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었다"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윤종훈의 아이디어 덕분에 감정이 이어졌다며, "이 신의 모든 공로를 작가님, 감독님, 윤철에게 돌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윤종훈은 "소연 누나는 항상 남에게 공을 돌린다"며 "드라마로 접하기 전부터 익히 들어왔다. 익히 들었던 소문보다 (미담이) 훨씬 축소된 거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김소연은 부끄러워 하며 "다음 질문으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진은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었다는 충격적인 반전과 관련해 "저도 몰랐다. 대본이 나오고 알았다. 처음에 윤철이가 윤희가 죽인 것 같다더라. '말도 안 돼' 그랬는데, 갑자기 주단태도 윤희가 죽인 것 같다더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도 오윤희가 죽인 게 아닌 것 같다는 시청자들의 댓글에 엄기준은 "모른다. 시즌2에 어떻게 바뀔지"라고 여유롭게 말해 궁금증을 증폭했다.

또한 주단태의 다양한 키스신 전 단계 사진도 살펴봤다. 지난해 연기대상에서 "제작자 아니다"라는 수상소감을 한 것과 관련해서도 엄기준은 "전 돈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수련(이지아)의 죽음과 관련한 누리꾼들의 여러 추측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시청자들이 심수련이 오윤희에게 "너가 죽였다고 해"라는 입모양을 했다고 추측하는 것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이에 배우들은 "얼마나 수련이 살아 돌아오길 바라면"이라며 놀라워 했다.

엄기준은 "대사는 '도망가' 밖에 없다. 내(단태)가 죽였으니까 너도 다치기 전에 도망가라는 뜻이다"라며 "찬물을 끼얹으니 기분이 좋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선공개 영상 속 장면 속 주단태가 "진정한 내 영혼의 반쪽을 만난 것 같아", "대단한 여자야" 등의 대사를 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누구한테 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엄기준운 "제(주단태가)가 들이대는 여자다"라며 "왜 뉴페이스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냐. 여자만 있을 것 같냐. 남자도 있지"라고 말해 시즌2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켰다.

끝으로 유진은 "재재 씨 만나는 게 기대가 됐다. 감사하다. 시즌2 열심히 촬영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고, 김소연은 "시즌2 앞두고 이렇게 재밌는 토크하니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문명특급'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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