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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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론 먹은 유칼!' KT, 케인-자르반 조합 파괴하며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1.02.17 18:0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KT가 케인-자르반 조합을 파괴하며 1세트를 잡았다.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마지막주 KT와 담원기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KT는 '도란' 최현준, '블랭크' 강선구, '유칼' 손우현, '하이브리드' 이우진, '쭈스' 장준수가 선발로 나왔다. 반면 담원기아는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등장했다.

1세트에서 KT는 나르, 릴리야, 빅토르,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골랐다. 담원기아는 갱플랭크, 케인, 신드라, 카이사, 자르반을 선택했다. 

4분 블랭크가 먼저 탑에 들리면서 칸을 잡았다. 동시에 캐니언과 쇼메이커가 빠르게 합류하며 블랭크를 잡아냈다. 

6분 담원기아 봇듀오는 캐니언과 함께 점멸 없는 하이브리드를 노렸고 쭈스까지 킬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캐니언이 죽었고 블랭크가 봇에 커버 베릴을 끊어냈다.

8분 하이브리드-쭈스는 거세게 봇을 밀어붙이며 고스트를 끊으며 포탑 골드까지 많이 획득했다. 이어진 전령타임, KT가 베릴을 먼저 잡으며 한타까지 대승, 전령까지 챙겼다.

11분 KT는 봇 주도권을 활용하며 첫 대지용을 차지했다. 13분 KT는 미드에 전령을 풀며 미드 압박을 시도했다.

16분 KT는 두 번째 전령을 획득했고 담원은 화염용을 챙겼다. 동시에 하이브리드는 탑으로 올라가 1차 타워를 날렸다.

18분 KT는 전령을 미드에 풀며 끝내 미드 1차를 파괴했다. 21분 세 번째 바람용이 등장했고 양 팀 모두 용에 집중했다. 용은 캐니언이 챙겼고 KT는 캐니언을 잡아냈다. 


23분 담원기아는 미드로 뭉쳐 1차를 날렸고 이를 KT가 덮치면서 쇼메이커와 베릴을 끊었다. 추가로 미드 2차까지 날린 KT.

25분 칸과 캐니언은 봇에 홀로있던 도란을 잡았다. 27분 KT는 바론을 치면서 담원기아를 불렸고 캐니언이 스틸에 성공하며 흐름을 바꾸었다.

28분 칸과 쇼메이커는 탑에 있던 도란을 또 잡으며 1차를 파괴했다. 31분 유칼이 탑에 뒷텔을 활용해 캐니언과 쇼메이커를 끊었다. 추가로 미드에서도 하이브리드가 베릴을 잡았다.

33분 KT가 용을 포기하며 바론 시야를 잡았다. 이에 담원이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35분 KT는 바론을 빠르게 먹고 후퇴했다. 

37분 담원기아가 봇에 먼저 이니시를 걸었지만 KT의 힘에 3킬을 헌납했다. 바론까지 있던 KT는 봇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39분 KT는 탑으로 돌았고 2차를 파괴하며 밀고 들어갔다. 41분 KT는 칸이 없는 틈을 타 바론을 쳤지만 도란이 죽고 말았다. 결국 바론의 주인은 결정되지 않았다.

42분 KT는 도란이 없는 와중에도 3킬을 올리며 그대로 억제기 2개를 파괴했다. 43분 유칼과 칸이 교환된 가운데 KT가 먼저 바론을 치면서 담원기아를 불렀다. 여기서 고스트가 죽었다. 

또 이어진 KT의 바론 트라이, 이번에는 쇼메이커가 바론을 스틸했다. 48분 장로드래곤이 드디어 나왔다. 미드 대치가 이어진 가운데 먼저 자리를 잡은 KT가 장로를 쳤다. 끝내 KT가 먹으면서 밀고 나갔다.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잡았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LCK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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