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박연수가 전 남편 송종국, 지아-지욱 남매와 함께 설을 보냈다.
박연수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목숨 건 부녀의 대결. 골프 잘 모르는 모자는 음식탐색전. 아빠한테 질 때마다 동생이랑 아빠한테 뽀뽀 퍼붓는 누나. 스코어가 비슷한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어하며 누나 칠 때만 되면 시끄럽게 소리내는 지욱"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스프린골프장에서 오랜만에 네 가족이 모여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박연수는 "결국은 아빠 승. 필드에서는 나한테 안된다며 큰소리치는 1인(지아), 골프선수인데 아빠한테 지다니... 은근 기분 나쁜 1인(엄마), 아빠가 이겨서 좋아하는거 티내는(지욱). 밥값내기였음에 불구하고 결제해주신 송남매 아버님 감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요즘. 우리 넷은 설날 연휴 오랜만에 함께했습니다"고 덧붙였다.
또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에 만족하며 행복할 수 있음에 감사"라는 글로 지금 이 순간 가족과 행복함을 기억했다.
한편 박연수는 딸,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기도 했던 딸 지아는 프로골퍼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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