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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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예능 유망주 12인과 '2021 동거동락' 출발 (놀면 뭐하니?) [종합]

기사입력 2021.02.13 19: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2021 동거동락'을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1 동거동락'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진행을 맡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20년 만에 동거동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민, 데프콘, 조병규, 제시, 이영지, 홍현희, 조세호, 김승혜, 츄, 주연, 김혜윤, 탁재훈이 차례대로 등장했다.

제작진은 열 체크를 할 때 귀신 영상이 나오고 손 소독제 대신 액체 괴물이 튀어나오는 방역 시스템을 준비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 가운데 지난주 '썸'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혀 화제를 모았던 김승혜와 조세호가 마주쳐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지난주 방송 이후) 저도 굉장히 놀랐고 어머니가 전화가 왔다. 너 연애 더럽게 못 한다고. '너네 아빠도 그렇게 안 했는데 나라도 안 하겠다'라고 하더라"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두 분이 나온 김에 그 이야기를 조금만 해 달라. 남창희는 왜 데리고 간 거냐"라며 물었고, 조세호는 "(김승혜가) 후배니까 나를 부담스러워하면 어떻게 할까 싶은 생각에 분위기를 풀기 위해 남창희를 데리고 나갔다. (이동욱은) 내 주변에 이동욱도 있다는 거다"라며 털어놨다.

김승혜는 "(지난주 방송) 끝나자마자 전화가 왔다. 너의 그런 감정 잘 들었다"라며 고백했다.



또 츄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고, 이영지는 츄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 나아가 조병규는 김혜윤이 도착하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 촬영 직전에 혜윤이랑 만나서 상담을 했다. 드라마 주인공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 아주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제시는 탁재훈이 나타나자 기뻐했고, "세상에서 제일 웃기고 너무 착하다"라며 덧붙였다.



첫 번째 순서로 댄스 신고식이 진행됐고, 김승혜는 현아의 '아임 낫 쿨(I'm Not Cool)'에 맞춰 적극적으로 춤을 췄다. 김혜윤은 "방송댄스반 출신이다"라며 원더걸스의 '텔 미(Tell Me)'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주연과 츄는 아이돌답게 수준급 댄스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이영지는 파워풀한 댄스로 매력을 발산했다.

댄스 신고식을 마친 출연자들은 합숙소로 이동했고, 홍현희는 "동거동락을 보면서 개그맨이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아까 엄마와 전화하며 울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출연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꼬리잡기 게임에 참여했다. 이때 제시, 탁재훈, 데프콘, 이영지, 김혜윤, 조병규가 제 팀이 됐고, 김종민, 홍현희, 조세호, 김승혜, 주연, 츄가 종 팀에 속했다.

이영지와 홍현희는 머리가 되어 기싸움을 벌였고, 조병규와 주연은 각 팀의 꼬리가 됐다. 종 팀이 승리했고, 제 팀의 머리가 이영지에서 제시로 교체됐다.

두 팀은 큰 소리를 내며 상대 팀을 기선 제압했고, 결국 종 팀이 2승을 거뒀다. 몸풀기 게임 꼬리잡기는 3대0으로 종 팀이 최종 승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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