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노라조, 설날에도 유니크 활약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대세 듀오' 노라조가 '백파더'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1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 설날 떡볶이 편에 출연해 타이머 밴드로 활약했다.

이날 노라조는 명절 분위기에 걸맞는 오색 빛깔 의상을 입고 이날치 밴드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빈은 '행복한 새해 되소'라는 문구를 담은 밥상을 장착해 기대 이상의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본격적인 요리 시작 전부터 노라조는 백종원을 향해 세배를 하고, 재료 소개 시간에 흥겨운 어깨춤을 추는 등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백파더'의 설날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백파더 송'에서 "설날 음식 화룡점정"이라고 소개된 설날 떡볶이는 떡국 떡으로 만드는 요리였다. 백종원과 '요린이'들의 소통 도중에도 노라조는 예능 대세다운 재치 있는 리액션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 번의 '백파더 송' 무대 역시 노라조의 센스가 빛났다. 조빈과 원흠은 여느 때처럼 예측할 수 없는 무대 요청에도 그간 '백파더'와 함께한 내공을 발휘해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설날 떡볶이 요리가 시간 내에 완성되면서 노라조는 시식 역할도 담당했다. 조빈과 원흠은 사이 좋게 무대 위에서 떡볶이 먹방을 펼쳐 시청자들에게도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한편, 노라조는 지난해 말 독보적인 빵 콘셉트의 미니앨범 '빵'을 발표하고 특유의 유니크한 매력으로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백파더'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드레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