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현 19점' 하나원큐, BNK에 1점 차 역전승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3연승을 달렸다.

하나원큐는 11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원정 경기에서 63-62로 이겼다. 연패 뒤 3연승이다. BNK는 6연패에 빠졌다. 하나원큐는 시즌 전적 9승 19패가 됐고, BNK(5승 22패)와 승차는 3.5경기가 됐다. 

하나원큐는 두 자릿수 득점 선수가 4명 있었다. 신지현(19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양인영(16득점 7리바운드 4블록), 강이슬(13득점 10리바운드), 강유림(13득점 4리바운드 3블록)이 맹활약했다. BNK는 진안(18득점13리바운드)이 활약했으나 패배는 못 막았다.

1쿼터는 BNK가 앞서 나갔다. 하나원큐가 강유림, 강이슬 외곽 활약에 기대했는데, BNK는 리바운드(15-6) 우위를 지켰다. 진안, 이소희가 주득점원으로서 1쿼터 6점 차 리드하는 데 일조했다. 하나원큐는 2쿼터부터 강유림(3점슛 2)과 양인영 골밑 활약으로써 추격하려 했고, 전반 3점 차까지 거리를 좁혔다.

3쿼터는 팽팽했다. 안혜지(9득점, 3점슛 2)와 신지현(9득점) 싸움이었다. 강이슬은 공수 가리지 않고 리바운드(5)를 기록했다. BNK는 안혜지를 활용했으라 이 쿼터 리바운드를 자주 빼앗겼고 1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하나원큐는 마지막까지 역전 기회를 노렸다. BNK는 4쿼터 1분여 남기고 계속 1점 차 리드를 유지해 나갔는데, 그 뒤 1분 가까이 양 팀 공격 실패가 잇따랐다. 하나원큐는 종료 25초 남기고 양인영이 1점 차 역전에 성공했다. BNK는 노현지 3점슛이 빗나갔고 하나원큐가 3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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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