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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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 성균관대, 한양대 꺾고 6강 진출

기사입력 2010.12.01 16:45 / 기사수정 2010.12.01 16:48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천안, 박내랑 기자] 성균관대가 높이를 앞세워 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성균관대는 1일 천안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0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한양대에 93-8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2일 건국대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반면, 한양대는 8위로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했지만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성균관대는 방덕원(210, 4)의 높이를 앞세워 시종일관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1쿼터 초반 한양대의 외곽포에 잠시 주춤했지만 조효현(180, 4)과 임종일(192, 2)의 스피드로 차분히 경기를 풀어갔다.

21-15로 앞선 채 2쿼터를 시작한 성균관대는 한양대를 26점을 묶어놓고 김민섭(195, 4)과 임종일의 연속득점으로 47점까지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성균관대는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3쿼터 막판까지 방덕원을 활용한 골밑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30점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한양대도 마지막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4쿼터 중반 이후 성균관대에서 주전을 빼고 3학년 선수들을 투입하자 바로 추격에 들어갔다. 한양대는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71-87까지 추격하며 성균관대를 사정권에 뒀다.

하지만, 성균관대의 3학년 선수들도 막판 힘을 발휘하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성균관대 임종일 ⓒ 엑스포츠뉴스 박내랑 기자]



박내랑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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