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오는 3월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돌아오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감독 타무라 코타로)이 지난 해 13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애니메이션으로 영화 관계자와 관객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유와 함께 영화제에서 시작된 호평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채로운 색상으로 꿈과 용기,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오는 3월로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지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먼저 영화를 접한 관객들의 후기가 다시 한번 조명받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기존 실사 영화와는 다른 엔딩과 스토리 그리고 아름다운 작화와 색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현실에 밝고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전하며 부산국제영화제가 13년 만에 애니메이션을 폐막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잘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국내 영화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늑대 아이'의 조감독을 거쳐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연출한 타무라 코타로 감독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세계 사람들이 (조제처럼) 대부분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이와 국적을 떠나 외부 세상에 대한 동경과 그리움이 있는 시기가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조제가 느꼈던 마음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는 작품의 보편적 의미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오는 3월로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들에게 밝고 따뜻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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