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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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훈 "살림 좋아해, 아내 원한다면 전업주부 OK" (미우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8 08:00 / 기사수정 2021.02.08 01: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윤종훈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종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순간 최고 시청률 31.1%를 기록하면서 5년 만에 유일하게 지상파 드라마 중에 30%를 돌파했다. 요즘 인기를 실감하시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윤종훈은 "아니다.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고백했고, 신동엽은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펜트하우스'가 잘 될 거 같다는 예감이 들었냐"라며 거들었다.

윤종훈은 "확신했다. 제가 제일 마지막에 캐스팅됐다. 진행되는 상황을 보고 있었고 '좋은 드라마,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오겠다'라고 생각했다. 제가 이 드라마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캐스팅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서장훈은 "지금 '펜트하우스2'가 촬영 중이지 않냐. 시즌1보다 잘 될 거 같냐"라며 질문했고, 윤종훈은 "개인적으로는 더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서장훈은 "이번 드라마 덕분에 '병약 섹시'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 본인 생각에 '내가 이럴 때 섹시하다' 싶을 때가 있냐"라며 물었고, 윤종훈은 "굳이 없는걸 만들면 그래도 씻고 바로 나왔을 때다"라며 다소 수줍어했다.

또 신동엽은 "혼자 사냐"라며 궁금해했고, 윤종훈은 "군대 갔다 와서 완전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다가 31살 때부터 친구랑 같이 살기 시작했다"라며 설명했다.

윤종훈은 "집안일을 분담한다기보다 보이는 사람이 먼저 한다. 결혼 생활과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보상심리가 없다. '내가 이거 했으니까 네가 이거 해야 해'라는 마음이 없다. 살면서 (그 친구와) 단 한 번도 싸운 적 없다"라며 동거인과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서장훈은 "살림을 너무 좋아해서 결혼하면 전업주부가 될 마음이 있다고 했다. 어떤 남편이 되고 싶냐"라며 그의 과거 발언을 재조명했다.

윤종훈은 "살림을 너무 좋아한다. 만약 결혼해서 와이프가 대외 생활을 더 즐겨 하고 하고 싶다고 하면 저는 제가 전업주부로 열심히 살림할 거다. (이상형은) 자기 가치관이 확실했으면 좋겠다. 진취적이고 자기 할 일이 있고"라며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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