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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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진기주♥이장우 결혼 임박…황신혜, 이사회서 친딸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7 06:55 / 기사수정 2021.02.07 02: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황신혜가 이사회 앞에서 진기주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1회에서는 김정원(황신혜 분)이 이빛채운(진기주)과 모녀 관계라는 사실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정후(정보석)는 이빛채운을 위해 우재희(이장우)와 오해를 풀기로 결심했다. 우재희는 과거 친구 범진의 집안이 사업 실패를 겪게 되자 우정후에게 도와달라고 사정했고, 우정후가 도와주지 않은 탓에 범진의 가족들이 힘들어졌다며 원망했다.

그러나 우정후는 우재희에게 말하지 않았을 뿐 범진을 도와줬던 것. 우정후는 범진과 영상통화했고, 범진은 "너희 아버지께서 우리 얼마나 많이 도와주셨는데. 우리 아버지 보증까지 서셨다가 험한 봉변도 당하시고. 너 몰랐지. 너무 창피해서 우리 식구 야반도주한 거야"라며 털어놨다.

이후 우재희는 우정후에게 "왜 지금 밝히시는데요"라며 쏘아붙였다. 우정후는 "너한테 점수 좀 따려고. 내 말 좀 듣게 하려고. 집으로 돌아오라는 말"이라며 고백했다.

우정후는 "네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채운 양 저렇게 놔두고 생고생하지 말고 집으로 돌아오라고. 너 설득하기 위해서 내 딴에는 감춰둔 카드 하나 꺼냈다. 무엇보다 채운 양이 힘들어하는 거 도저히 못 보겠어"라며 당부했다.


이후 우재희는 이빛채운의 곁으로 돌아갔다. 우재희는 "아니. 허물러 왔어. 다 허물어버리고 나 채운 씨 옆에 있을 거야. 더 이상 채운 씨 혼자 있게 두지 않을 거야. 언제나 내가 같이 있을 거야. 같이 견딜 거야. 미안해"라며 이빛채운을 끌어안았다.

우재희와 이빛채운은 키스를 나눴고, 우재희는 이빛채운과 함께 삼광빌라로 향했다. 이빛채운은 "꿈꾸는 거 같다. 이 길을 다시 코알라랑 걸어가고"라며 기뻐했고, 우재희는 "나도 꿈같아. 원래대로라면 지금쯤 우리 결혼 준비 한창 하고 있었을 텐데"라며 씁쓸해했다.

이빛채운은 "지금부터 하면 되지. 결혼 준비. 왜? 그새 마음이 바뀌었나?"라며 물었고, 우재희는 "아니야. 내일이라도 당장 하고 싶지. 내가 상황이 안 좋아져서"라며 망설였다.

이빛채운은 "상황, 형편 이런 거 생각하지 맙시다. 나도 최대한 빨리 같이 있고 싶다. 계획대로 합시다. 같이 힘내서 영차 일어납시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김정원은 이춘석을 해임하기 위해 이사회를 열었고, 이빛채운이 친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춘석(정재순) 역시 박필홍(엄효섭)에게 돈을 건네며 거래를 제안했고,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원(황신혜)이 친딸을 버렸다는 거짓말을 하라고 지시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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