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신규 복귀유저들을 위해 새로운 월드를 공개했다.
5일 한빛소프트 측은 서비스하는 장수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신규·복귀유저들의 모험을 지원할 '신규가문지원월드'를 사전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신규가문지원월드인 '블루'를 사전 오픈했으며 정식 오픈은 2월 9일 점검 이후로 예정돼 있다.
신규가문지원월드는 신규 및 복귀 유저 전용 서버다. 이곳에서 유저들은 경험치 3배, 각종 무기 및 코스튬 등 다양한 초특급 지원 혜택을 받으면서 고속 성장한 후 본 서버인 '카스티야'로 이전할 수 있다.
사전 오픈 기간 중 신규가문지원월드에 캐릭터를 생성하는 유저에게는 '이벤트용 파피용 엘 윙'을 비롯한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이벤트용 파피용 엘 윙 아이템은 캐릭터의 공격력과 방어력, 체력, SP 등을 올려주는 버프 효과를 지니고 있다. 신규가문지원월드 유저들은 게임 내 스타토니아 지역에서 NPC인 '누네즈'를 통해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이와 함께 새해 첫 신규 캐릭터인 '쉐리'도 선보였다. 쉐리는 아르센 서커스단의 무희라는 배경 스토리를 가진 여성 캐릭터로, 이름은 'Shall we dance?'라는 뜻이다. 민첩, 힘, 감각 능력치가 다른 능력치에 비해 높게 설정돼 있으며 포지션은 근거리 딜러다.
무기는 '각반'을 사용하며 방어구는 '레더아머'를 착용한다. 직업스킬로 자신의 공격력을 강화하는 버프인 '리스토'를, 전용 스탠스(특성)으로 무용과 격투술을 결합해 강력한 광역 or 단일 대미지를 입히는 '플라멩코'를 보유하고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관계자는 "신규가문지원월드 및 신규 캐릭터를 통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국내 최초로 3개의 캐릭터를 동시 조작하는 MCC(Multi-Character Control) 시스템을 채택한 PC 온라인 게임으로 IMC게임즈가 개발해 지난 2006년부터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해 올해 15주년을 맞는다.
캐릭터들이 성장하면 가문 레벨이 상승하고 전투에 도움이 되는 강력한 '버프'를 획득할 수 있다.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킬과 능력치가 다르기 때문에 가문 내 보유한 캐릭터들을 어떤 조합으로 편성하는지에 따라 공략의 성·패가 엇갈리는 것이 특징이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한빛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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