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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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홍지윤, 결승 무대였으면 바로 眞"...유력 우승 후보 두각 (미스트롯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05 06:55 / 기사수정 2021.02.05 01:1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홍지윤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두각을 보였다.

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본선 3차 2라운드 에이스戰이 펼쳐진 가운데 참가자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윤태화는 혜은이의 '비가'로 실력 발휘에 나섰지만, 좋지 않은 목 상태로 모두를 가슴 졸이게 만들었다. 다행히 2절에서는 컨디션을 회복하고 노래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조영수는 "'마스터 오디션'에서 마스터 심장을 때린 짙은 감성이 있었다. 이번 노래는 너무 조심스럽게 불러서 한 방이 부족했다. 2절 가사 네 줄에서는 100점을 다 보여 줬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겁먹지 말고 하던 대로 하기를 바란다"고 칭찬과 조언을 전했다.

박선주는 "노래하는 내내 안타까울 정도로 본인의 페이스를 완전히 잃었다. 처음의 윤태화는 단단한 뚝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점점 자신감을 잃어 가고 있다. 다음 무대부터는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무대를 찾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윤태화 씨 가장 큰 장점은 슬프게 노래하지 않아도 슬프게 들리고, 강하게 노래하지 않아도 강하게 들리는 데 있다. 확실한 건 노래를 잘한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지는 김연자의 무대 의상을 공수하는 노력을 발휘했다. 무대 전날 성대 이상으로 병원을 찾기도 했다. 그는 무대를 앞두고 눈물을 보일 정도로 중압감에 시달렸지만, 걱정이 무색할 만큼 신나는 노래로 마스터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찬원은 "이 말씀을 안 드리면 후회할 것 같다"며 "에이스전이 잘하는 것을 보여 줘야 하는가 새로운 것을 보여 줘야 하는가 딜레마에 선다. 김연지 씨는 두 매력을 동시에 잡았다. 전 시즌 통틀어 최고의 에이스전을 보여 주셨다"고 극찬했다.



녹용 씨스터즈 팀에서는 김다현이 에이스로 선정됐지만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연습 도중 눈물을 보였다. 홍지윤은 김다현을 대신해 에이스로 나섰다.

홍지윤은 '배 띄워라' 무대로 완벽한 기량을 발휘했다. 마스터들은 "찢었다", "괴물이다"라는 감탄사를 연이어 터뜨렸다. 진성은 "개인적으로 콘서트 때 한 번씩 부르는 노래다. 첫 소절에서 끝나 버렸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야기 잘 안 하는데 '퍼펙트 무대'였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이 노래를 들은 모두가 행복함을 느낄 것이다. 이렇게 완벽하게 잘해서 아무 생각 없이 노래를 들을 수 있게 해 줬다. 너무 잘했다. 만약 이 노래가 결승 무대였다면 바로 진이다"라고 극찬했다.

조영수 역시 "오늘 처음으로 '지윤 씨한테 어떤 곡을 써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악 공부를 해 놔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고 들뜬 모습을 보였고, 박선주는 "조영수 씨가 노래를 쓰신다면 내가 가사를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홍지윤은 완벽에 가까운 무대로 녹용 씨스터즈 팀을 1위로 이끌었다. 홍지윤은 "저희가 너무 고생을 많이했다. 어제도 마지막까지 남아서 연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선 2차 진을 차지해 팀을 꾸린 김다현은 "언니들 뽑은 게 너무 자랑스럽고, 언니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본선 3차 眞의 자리에는 홍지윤이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송가인, 임영웅이 그 자리에 올랐던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집중됐다. 홍지윤은 "너무 많이 부족한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지윤, 김다현, 김의영, 류원정, 별사랑,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 허찬미, 김태연, 양지은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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