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04 10:50 / 기사수정 2021.02.04 13: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미스트롯2’ 영지, 윤태화, 김연지, 은가은, 홍지윤이 팀 운명을 짊어진, 본선 3라운드 ‘에이스전’ 결전의 주인공으로 나선 가운데 경연의 판세를 요동치게 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
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2’ 8회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전 2라운드 ‘에이스전’이 펼쳐져 경연 판도에 충격적인 지각 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본선 3차전은 지난 ‘메들리 팀미션’에 이어, 팀 내 에이스 한 명이 출전해 독무대를 꾸미는 ‘에이스전’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상황. 특히 최종 1위를 차지한 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팀의 팀원들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되는 ‘팀 대 팀 데스매치’로 더욱 삼엄한 긴장감을 유발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미스트롯1’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임영웅까지, ‘에이스전’에서 점수 판도를 뒤집으며 진을 차지했던 이들이 최종 진에 등극하는, 공식 아닌 공식이 써내려져 왔던 터. 이로 인해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한 다섯 여제들은 극도의 긴장감에 다리가 풀려 휘청거리는가 하면, 무대 직전까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대기실에서 얼굴을 감싸 쥐고 눈물을 흘리는 등 최악의 컨디션 난조를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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