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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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세계 10대 선수 중 19위 선정..."특별한 재능"

기사입력 2021.02.02 18:00 / 기사수정 2021.02.02 15:3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이강인이 다시 한 번 재능을 인정받았다. 

축구전문지 포포투는 1잃(한국시각) 전세계에서 활약 중인 10대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다. 50위부터 매긴 이 순위에서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이강인에 대해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강인 역시 그럴 만한 잠재성을 지니고 있고 아직 그 잠재성을 숨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강인은 특별한 잠재성을 가졌다. 이강인은 재능 있는 패서이며 오프더 볼 상황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는 8번 역할(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성공할 것이지만 현 소속팀인 발렌시아에서 윙어나 중앙 미드필더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2001년생으로 아직 만 나이로 19세인 이강인은 이번 시즌 발렌시아에서는 주로 최전방 공격수 막시 고메스와 함께 투톱으로 나서거나 한 단계 처진 스트라이커로 출장하고 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장해 득점 없이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이미 그의 재능을 일찍이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2019년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18세의 나이에 출장해 7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고 대한민국의 FIFA 주관 남자대회 첫 결승에 진출했고 대회 MVP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인은 같은해 9월 조지아와의 A매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18세 197일의 나이에 국가대표 데뷔전을 가졌다. 

한편 같은 아시아 선수로 헤타페에서 임대 생활 중인 쿠보 타케후사가 10위에 선정됐다. 이강인과 같은 팀 소속인 미국 국적의 유누스 무사는 25위에 올랐다. 

1위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불리는 안수 파티가 선정됐고 2위는 도르트문트와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는 주드 벨링엄, 3위는 역시 바르셀로나의 페드리가 선정됐다.

뒤를 이어서는 커티스 존스(리버풀), 지오반니 레이나(도르트문트), 라이언 그라벤베르흐(아약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 렌), 부카요 사카(아스널),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TOP10 안에 들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enta Pres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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