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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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소율 子 잼잼이, 아빠 과거 사진 보고 "괴물 같아요" (재미하우스)[종합]

기사입력 2021.02.01 18:50 / 기사수정 2021.02.01 18: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문희준이 딸 잼잼이에게 자신의 과거 사진을 보여줬다.

지난 29일 문희준, 소율의 가족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에 '라푼잼과 20세기 아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잼잼이는 긴 머리를 달고 문희준과 '라푼젤 놀이'를 했다. 잼잼이는 "왕자님은 아빠, 엄마는 똥꼬 아줌마 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실에서 문희준과 놀던 잼잼이는 부엌에서 일을 하고 있는 엄마 소율을 찾아갔다.

소율은 "엄마 똥꼬 아줌마 아니야"라고 투덜댔다. 잼잼이는 '악당' 소율을 물리치기 위해 "여기 왜 왔어요"라며 소리쳤다. 소율에게 문희준은 "엄마 한글 공부 하고 있다"라며 장난을 쳤다. 소율은 "나 지금 랩 가사 쓰고 있다"라며 눈치를 줬다.

바쁜 소율을 위해 문희준은 "우리 라푼젤 놀이 하러 가자. 엄마 너무 노잼이다"라며 잼잼이를 거실로 데리고 갔다. 문희준의 말을 들은 소율은 "뭔 노잼이야. 재밌기만 하구만"이라며 반박했다.

잼잼이와 놀던 문희준은 "잼잼이 얼굴 보다 보니까 아빠 어렸을 때가 생각이 난다. 아빠 어렸을 때도 머리가 이렇게 길었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문희준은 "아빠도 라푼젤이었던 시절이 있었다"라며 잼잼이에게 과거 사진을 보여줬다.


문희준의 과거 사진을 본 잼잼이는 "라푼젤 같다. 예쁘다. 근데 아빠 맨날 엄청 예쁜 옷 입는데 이건 너무 까매서 괴물 같다. 무섭다"라고 엉뚱함을 드러냈다. 또 문희준은 "더 예쁜 거 보여줄까?"라며 다른 과거 사진을 보여줬다. 잼잼이는 "이거 단발머리 같다"라며 "여기 손은 왜 그러냐"고 물었다. 문희준은 "멋있어 보이려고 하고 있는 거"라고 다정하게 잼잼이에게 설명했다.

잼잼이는 "밥을 많이 먹어야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반찬은 뭐 많이 먹어야 머리카락 많이 자랄 수 있냐"고 물었다. 잼잼이는 "김치, 흰밥, 시금치, 멸치, 책 읽어야 돼, 영어 해야 돼, 심부름 해야 돼"라고 답했다.

문희준이 "잼잼이 심부름도 할 수 있냐"고 묻자 잼잼이는 "하오랑 그때 같이 했다"라며 개리 아들 하오와의 심부름 추억을 떠올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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