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43
정치

李대통령, 대국민담화 발표…"응분의 대가 치르게 할 것"

기사입력 2010.11.29 10:52 / 기사수정 2010.11.29 10:52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의 무력 도발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르다. 북한이 수없이 많은 도발을 감행해 왔지만 이번처럼 직접 포격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민간인을 향한 군사적 공격은 반인륜적 범죄이며, 학생들이 수업을 받던 곳 주변에 포탄이 떨어졌다"며 이는 북한 정권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여년간 대화와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연평도 포격"이라며, "앞으로 북의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장병들이 포탄이 떨어지는 가운데 철모에 불이 붙어도 맡은 임무를 다했다"며, "앞으로 우리 군을 군대다운 군대로 만들 것이고, 서해 5도를 철통같이 지켜 국방개혁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 = 대통령 대국민담화 방송화면 캡처 ⓒ YTN]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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