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309만 유튜버 김계란이 개인 헬스장을 만들었다.
김계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지난달 30일 "전재산 박았습니다"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과 함께 김계란은 "전재산 바친 개인 헬스장 꿈을 이뤘습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 영상에서 김계란은 "드디어 프라이빗 스튜디오가 완성됐다"고 알리며 크게 박수쳤다.
그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프라이빗 스튜디오는 깔끔한 실내를 자랑하고, 다양한 운동 기구들이 준비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계란은 "반포까지 운동하러 가기에는 멀지 않았냐. 이렇게 근접한 곳에 세트를 차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 촬영 목적으로 원래 제작했는데 공간이 너무 잘나와서 인플루언서 분들 최대 50명까지 등록을 받고 있다. 방송하시는 분들, 유튜버 분들, BJ 분들 오셔서 편하게 촬영하시고 남들한테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운동하라"고 덧붙였다.
또 김계란은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게 아니다. 모두 그냥 무료로 편안하게 오시면 된다"면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스튜디오에 이어 소개된 샤워장 역시 깔끔하고 완벽한 내부를 자랑했다. 김계란은 스타일러가 들어온다는 말에 깜짝 놀라며 "누구 돈이냐"고 물었고, 자막을 통해 '이 사람 돈'이라고 밝혀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잠시 뒤 래퍼 베이식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김계란은 "어떻게 보면 저희 프라이빗 스튜디오 첫 번째 손님"이라고 환영했다. 김계란은 베이식에게 어떤 운동을 할 계획인지 물었다. 베이식은 "오늘은 가슴과 조금의 어깨 운동"이라고 답했다.
스튜디오를 둘러본 베이식은 "엄청 좋다"고 감탄했다. 김계란은 만족스러운 듯 베이식을 비롯해 주변 지인들에게 영업 중이라고 밝혔다.
김계란은 이어 "선착순 50명이다. 2주 동안 출석을 하지 않는 분은 강제 탈락"이라고 밝히며 많은 지인들이 찾아와서 운동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개인 헬스장을 완성한 김계란은 자신의 꿈을 이뤘지만 2주 후 계획대로 귀농을 떠날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여기는 이제 많은 인플루언서 분들의 놀이터로 활용하셨으면 한다. 그래서 이렇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