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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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은퇴 후 육아 일상…최희 '초보맘' 고민 토로 (맘편한카페)[종합]

기사입력 2021.01.28 22:1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맘 편한 카페' 멤버들이 첫 정모를 진행했다. 

28일 첫 방송된 E채널 '맘 편한 카페'에서는 이동국, 장윤정, 홍현희, 이유리, 송경아, 최희, 배윤정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최근 축구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이동국은 '맘 편한 카페'를 통해 MC 데뷔를 하게 됐다. 첫 프로그램에서 기혼 여성들과 함께하게 된 상황. 그는 "낯설진 않은 게 집에서 딸들하고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 사간이 그렇게 낯설게 느껴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 "잘하는 일을 30년 넘게 하다가 은퇴를 하지 않았나. 날개 하나가 꺾인 느낌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이 많다"는 것. 이와 함께 이동국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동국은 아침부터 아이들과 시간 보낸 후 건강검진을 했다. 검사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의사는 "골밀도 검사 결과 가장 젊은 사람을 기준으로 할 때 거의 상한점을 찍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 뼈는 굉장히 튼튼하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스트레스 지수가 좋지 않아 아쉬움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온 이동국은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첫째 재시는 발랄한 모습으로 아빠를 웃겼고, 재아는 운동 걱정을 털어놨다. 전혀 다른 성향을 갖고 있는 것. 이동국은 "큰딸 재시는 꾸미는 걸 좋아하고 옷, 음악에 대한 관심도 많다. 둘째 재아는 외모 꾸미는 거에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운동만 생각하는 아이다. 같이 태어났지만 성향이 완전 다른 아이"라며 두 아이를 대하는 법이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이동국과 재시, 이동국과 재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동국은 딸 재시와 함께 '2020 KBS 연예대상' 시상을 위한 드레스를 입으러 갔고, 재아와는 테니스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초보맘' 최희의 고민도 공개됐다. 최희는 지난해 결혼 후 득녀, 초보 엄마가 됐다. 그는 "50일 된 허서후의 엄마, 엄마계의 신생아"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엄마로서 잘하고 있는지를 알 수 없어 고민이라고 밝혔다. 

최희는 딸 서후를 안아 재운 후 빵으로 끼니를 때우려 했지만 실패했다. 빵을 반도 먹지 못하고 우는 딸을 안아주러 달려간 것. 이후에도 우는 딸을 달래려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셀프 50일 촬영도 진행했다. 아이템을 대여해 홀로 딸의 50일 기념 사진을 찍어주기로 한 것. 최희는 아픈 허리를 부여잡고 딸 촬영에 열정을 폭발시켜 눈길을 끌었다. 

프로 엄마인 송경아와 장윤정은 최희의 일상을 어떻게 봤을까. 송경아는 "잘하고 있다. 80~90점인 것 같다"고 말해 최희를 웃게 했고, 장윤정은 "너무 많은 걸 쏟으면 그만큼 힘든 게 있는 것 같다. 아기가 울어도 가슴 아프지 않나. 애가 우는 건 걔가 하는 말인 거다.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을 하면 훨씬 더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다"고 조언했다. 

다섯 아이의 아빠인 이동국 역시 "밥 먹을 땐 울어도 울게 놔둬야 한다. 엄마가 힘이 나야 아이를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E채널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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