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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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육아 자신 있다…5남매도 기대치 높아" (맘편한카페)[엑's 스타]

기사입력 2021.01.28 13:50 / 기사수정 2021.01.28 13:2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동국이 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8일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이동국, 이유리, 최희, 배윤정, 홍현희, 송경아, 제영제 PD가 참석했다.

'맘 편한 카페'는 대표 워너비 스타들이 '맘카페'를 오픈해 그동안 감춰왔던 고민과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 

은퇴 후 인생 2막을 예고한 이동국은 '맘 편한 카페'로 MC 데뷔를 선언해 눈길을 끈다.


이동국은 "국가대표에서 아빠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제가 5남매를 키우면서 가졌던 경험이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가 부족한 점을 또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맘 편한 카페'에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은퇴 후 예능을 선택한 이동국은 "MC가 이렇게 힘든거였으면 안했을 건데"라고 하소연하며 "처음이니까 스튜디오에서 이야기하는 게 낯설고 쟁쟁한 베테랑 분들과 함께하는 게 주눅들었다. 지금은 회복단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5남매를 키우면서 축구 외에 제가 자신있던 게 육아다. 그래서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MC분들에게 기대야할 것 같다. 적응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모습을 본 최희는 "야구계 투머치 토커가 박찬호씨라면 축구계에는 투머치 토커가 이동국 씨"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MC 도전을 결정한 이동국.을 본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에 이동국은 "집에서 아빠의 이미지는 '뭐든지 잘하는' 이미지다. 그래서 아이들의 기대가 굉장히 높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할 것 같다"고 의욕을 다졌다.


그는 "아이들에게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첫방송을 보면 아이들이 두 번째 방송을 안 볼 것 같다. '뭐든지 잘하는' 아빠라고 생각할텐데 이렇게 스튜디오에서 이야기 하는 걸 보면 낯설게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홍현희는 "이동국 씨보다 재시가 분량이 많다"며 "저희 '맘편한 카페'에서 키우는 스타"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맘 편한 카페'는 2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E채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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