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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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니시오카 교섭권 획득…30일간 협상

기사입력 2010.11.27 15:15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니시오카 츠요시(26,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교섭권을 따냈다.

27일(이하 한국시각), 지바 롯데는 25일에 마감한 니시오카에 대한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입찰 결과, 미네소타가 니시오카와의 교섭권을 따냈고, 30일간 단독 협상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입찰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네소타 스타 트리뷴지는 입찰 금액을 500만 달러 정도로 예상했다. 폭스 스포츠는 530만 달러를 예상했다.

니시오카는 2010시즌 소속팀 지바 롯데의 재팬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3할4푼6리의 타율과 206개의 시즌 안타 모두 퍼시픽리그 1위 기록이다. 니시오카는 스즈키 이치로 이후 16년 만에 퍼시픽리그에서 200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니시오카는 일본프로야구 8년 통산 2할9푼3리의 타율, 3할6푼4리의 출루율, 4할2푼6리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지난 7년 동안 한 시즌 평균 28개의 도루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니시오카는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흥분된다. 기회를 준 지바 롯데에 고맙다"며 이번 입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니시오카 츠요시 ⓒ 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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