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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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태양의 서커스' 공연 중 첫 키스"…깜짝 고백 (노는언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27 07:00 / 기사수정 2021.01.27 01:1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전 피겨 선수 박소연이 첫 키스를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곽민정, 최다빈, 박소연이 직접 겪었던 피겨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날 곽민정은 "소연이는 진짜 외국 선수들이나 코치들이 극찬할 만큼 점프를 잘한다. 높이와 비거리가 좋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박소연은 "힘이 좋은 건 아닌데 스피드와 테크닉을 이용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한유미는 "민정이는 은퇴를 하고 나서 강사도 하고 방송도 하는데 소연이는 무엇을 하고 지내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소연은 "세계적인 그룹 '태양의 서커스'에서 투어를 하며 '아이스 쇼'를 하고 있다"라고 대답해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박소연은 "그런데 현재 코로나19 때문에 중단이 돼서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미는 '아이스 쇼'가 피겨와 다른 점이 있냐 물었고 박소연은 "제가 '하네스'를 매달고 하늘을 난다. 개인 쇼도 있지만 서커스적인 것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곽민정은 "소연이가 여자 싱글 선수라 10년 넘게 혼자 연기하는 거 보다가 무대를 봤는데 남자랑 자세를 잡고 있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박소연은 첫 키스신이었다며 조심스럽게 얘기했고 언니들은 "공연에서 키스도 해?", "첫 키스라고?", "어디까지 깔 거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정유인은 "'태양의 서커스'에 우리나라 사람은 소연이가 처음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곽민정은 "초청받아 간 거다. 웬만한 실력으로는 안된다"라며 대신 대답해 후배를 향한 팔불출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박소연은 "'태양의 서커스' 쇼 전체에는 한국 분들도 몇 분 계시지만 '아이스 쇼'에는 제가 처음이다"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E채널 방송 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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