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박선영, 강호동에 "정관수술 하셨냐" 돌직구…부부 고민=여성 호르몬? (우이혼)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아내 박선영이 폭풍 입담을 자랑했다.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에는 '코리안 좀비' 격투기 선수 정찬성과 박선영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선영은 정찬성의 최대 고민에 대해 여성 호르몬이라고 답했다. 박선영은 "눈물이 점점 많아지더라. 드라마 보다가도 울고 모르는 사람한테 말 시키고 수다스러워졌다"고 설명했다.

정찬성은 "엘리베이터 탈 때 누구랑 같이 타면 원래는 가만히 있는데 '뭐 사셨나봐요' 말을 걸게 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선영의 최대 고민은 정관수술이었다. 이에 정찬성은 "미쳤구나"라며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박선영은 강호동에게 "진짜 궁금하다. 정관 수술이 운동에 영향이 있냐. 정관 수술 하셨냐"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정찬성은 "지금은 경기에 영향이 갈까봐 못 건들겠다"고 해명했고, 강호동은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배우 이상윤, 이제훈, 장기용, 래퍼 박재범, 체육관 동생들의 영상편지가 이어졌다. 정찬성은 "진짜 힘든 시기가 있었다. 그때 저를 좋아해줬던 사람들을 못 믿게 되고 막았다.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된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찬성은 올해 목표에 대해 "당연히 이기는 거다. 챔피언이라는 꿈은 있지만 하나씩 보고 나가려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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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