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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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드루, 통산 2번째 4타자 연속 홈런

기사입력 2007.04.23 20:31 / 기사수정 2007.04.23 20:31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보스턴의 강타자 J.D 드루(32)가 통산 2번째 4타자 연속 홈런의 주인공이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3회 말 4타자 연속 타자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보스턴은 3회 말 공격에서 2사 후 4번 타자 매니 라미네즈를 시작으로 5번 타자 드루, 6번 타자 마이크 로웰, 7번 타자 제이슨 베리택이 연속으로 솔로 홈런을 날리며 4타자 연속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4타자 연속 홈런의 희생양이 된 양키스의 투수는 체이스 라이트. 라이트의 이날 경기 선발등판은 메이저리그 첫 선발등판이자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처음 밟은 것이었다.

이번 기록은 보스턴 역사상 첫 기록이며 메이저리그 통산 5번째 기록이다.

한편, 드루는 메이저리그에서 5번밖에 나오지 않은 4타자 연속 홈런의 기록 중에 2번이나 주인공이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루는 지난 시즌 LA 다저스의 옷을 입고 4타자 연속 홈런을 날렸었다. 드루는 지난해 9월 19일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경기에서 제프 켄프-드루-러셀 마틴-말론 앤더슨이 연속으로 홈런을 쏘아 올리는 주인공 중의 한 명이었다.

올 시즌 5년간 1,400만 달러를 받으며 보스턴의 옷을 입은 드루는 올 시즌 이날 경기 전까지 16경기에 나서 1홈런 7타점에 타율 .346을 기록했다. 한편, 드루는 지나 시즌 다저스의 옷을 입고 146경기에 나서 20홈런에 100타점, 타율 .283을 기록했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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